NEW러브플러스+ 아타미 여행 (스포일러 주의) 게임 일지

스포일러 주의 :(

(스포일러가 다량 포함되어있으니 관련 이벤트를 아직 보지 않았거나, 게임 구매 의사가 있으신분은 주의해주세요!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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뉴럽플플로 이사하자마자 아타미 여행 이벤트가 발생했다. 이것은 장인어른 코나미의 배려인가 ~_~
약속은 주말로 잡아두고 이번 토요일날 출발!

여행 당일날 모든 커맨드 봉인되고 '여행 가기' 커맨드가 발생한다.

일단 여행이벤트가 발생하는 기간 내내 리얼타임으로 진행된다.
여행을 출발한 상태로 게임을 기동하면 그 시간까지 진행된 이벤트가 일괄로 진행된다.

미리 사족을 달자면 플레이어 이름은(青木 東花) 로 플레이 중이다.
青木(aoki)는 파란 나무. 럽플에서 성격은 색깔로 표현되는데 파란색 성격은 쿨하고 냉정한 성격을 의미. 이런 스타일의 성격으로 플레이해보고자 박은 성씨인데 정작 마나카 싫어하는 꼴을 차마 볼 수가 없어 순한 양이 되어버렸음... 뭐 일본에서 흔한 성씨이기도 하고
東花(touka)는 내 닉네임 tocker발음에서 따왔다. 花는 마나카의 愛花에서 따왔다 (...)



어쨌든 아침 8시. 역으로 달려가는 토커(東花)군(17)
  • 나 : (아, 마나카 벌써 와있다)
  • 마나카 : 안녕, 좋은날씨네. 아타미도 주말동안엔 날씨가 좋대
  • 나 : 안녕, 그렇군! 다행이네.
...
  • 마나카 : 저기, 모처럼 여행이니까 머리 스타일좀 바꿔봤는데 어때...?
  • 나 : 응! 맘에 들어! (일단 초장부터 분위기 망치면 골룸하니 긍정답변으로 ...)
  • 마나카 : 정말? ... 다행이다 (...)
  • 나 : 좋아, 그럼 출발할까
  • 마나카 : 응!
특급열차 환승역
  • 나 : 여기만 환승하면 되던가?
  • 마나카 : ... 응. 여기서 특급열차로 환승하면 바로 아타미야.
  • 나 : 좋아, 가자!
  • 마나카 : 후후, 기다려!
그리고 특급 열차 안으로 이동
  • 나 : 신칸센은 그렇다 치더라도 특급열차는 타는경우가 별로 없네
  • 마나카 : 나, 이런 전차 처음일지도.
  • 나 : 그래?
  • 마나카 : 응. 가족끼리 여행할때는 공항까지 자동차로 가는경우가 많으니까
  • 나 : 헤에~
1박 2일 여행에 필기용구에 재봉도구 (...) 역시 마나카 스럽다
  • 나 : 근데말야, 아까부터 쭉 신경쓰이던건데
  • 마나카 : 뭔데?
  • 나 : 짐... 많지않아?
  • 마나카 : 아, 미안... 아까도 들어다 줘서.
  • 나 : 그런건 괜찮은데, 1박 2일인데 뭔 짐이 그렇게 많나 해서.
  • 마나카 : 이 정도면 보통인걸? 옷이나 세면도구, 가이드북, 필기용구나 재봉도구(!), 그리고 약이랑 이것저것
  • 나 : ... 필기용구에 재봉 (...)
  • 마나카 : 이, 이상할려나? 엄마가 여행의 준비는 확실하게 하라고...
  • 나 : 응~ 뭐 무슨일이 일어날지 모르니까. 유비무환 이란건가?
  • 마나카 : 응. 맞아. '준비해두면 걱정없다!' 라는 속담이 있잖아

신혼여행 같다는 마나카. 여기서 긍정하면 여행기간동안 호칭이 바뀐다.
  • 마나카 : ... 저기, 여보
  • 나 : 응? ...여, 여보?
  • 마나카 : 앗, 아 아니야, 그.. 내가 멋대로...가 아니라;
  • 나 : ?
  • 마나카 : 이 여행, 신혼여행같기도...하고 그래서 신혼부부놀이해보는것도 어떨까 싶어서
  • 나 : 신혼놀이(...)
  • 마나카 : 역시 낮부끄럽겠지? 이런거...
여기서 선택지!
  • 나 : 우리들은 지금부터 신혼부부닷!
  • 마나카 : 정말 괜찮아? 
  • 마나카 : ...여보?
  • 나 : 응, 당신.
  • 마나카 : 후후... 
  • 열차방송 : 곧 아타미에 도착합니다. 오늘도 우리 열차를 이용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.
  • 마나카 : 도착했다. 후후, 가자~
  • 나 : 아무리 그래도 너무 급하게 허둥대면 위험해.
  • 마나카 : 괜찮아~!

  • 나 : 도착했네... 아타미
  • 마나카 : ......
  • 나 : 왜 그래?
  • 마나카 : 정말로 단 둘이서 와버렸네 ...
  • 나 : 아아, 그렇네
  • 마나카 : 아빠도 엄마도 선생님도 모두 안계시고. 둘뿐이네
  • 나 : (마나카 ...)
  • 나 : 그럼, 일단 어딜 가볼까?
  • 마나카 : 일단 아타미라고 하면...?
그리고 이동하는 두사람

오미야의 소나무. 번안소설 장한몽의 원작 콘지키야샤(金色夜叉)의 배경
  • 나 : 여기라면... 유명하지
  • 마나카 : 응! 명물이지만... 역시 불쌍해...
  • 나 : 나는 절대로 마나카를 차거나 하지 않아
  • 마나카 : 나도 다른사람이랑은 결혼같은거...
  • 나 : 마나카 (...)
... 이렇게 한참 분위기 올라가는데 왠 사람이 와서 인터럽트를 건다 (...)
  • 남자 : 저기~ 바쁘신중에 죄송하지만...
  • 나 : 에?
  • 남자 : 이 동상 앞에서 사진좀 찍고 싶은데요~ 남자친구분 셔터좀 눌러주시겠어요?
  • 여자 : 부탁합니다~
  • 나 : 네, 물론 (아 ㅅㅂ 분위기 올라고 있었는데 이놈들이)

마침 봄철이라 벗꽃이 만개한 아타미 시내
  • 마나카 : 후후,
  • 나 : 왜 그래?
  • 마나카 : 아까 그 사람한테, '남자친구분'이라고 불렸네
  • 나 : 응. 그야 뭐...
  • 마나카 : 모르는 사람만 있는 곳에 와서도 우리들 확실히 연인사이로 보인다는거네.
  • 나 : 그런거 당연하잖아
  • 마나카 : 응. 당연하지, 헤헤, 그치만 모처럼 좋은 분위기였는데 ...
아타미 이즈야마 신사. 끝도 안보이는 계단앞에서도 아무렇지도 않은 마나카
  • 나 : 우와- 이걸 올라가는거야.....? 계단이 몇칸이나 있는거야?
  • 마나카 : 여기서라면 600칸일까? 더 아래에서 올라오면 800칸이 넘는대.
  • 나 : ...
  • 마나카 : 자, 화이팅!
  • 나 : (괜찮을까...)
여기서 소원을 빌면 친밀도가 상승한다!?
호오 친밀도가 올라가는군요
  • 나 : 후아! 다왔다~!
  • 마나카 : 후후, 낙승? 역시 토와노 테니스부!
  • 나 : 맡겨두라고! ...근데 마나카는 더 여유있어 보이네...
  • 마나카 : 그렇지 않아. 하아하아 거리고 있는걸...
  • 나 : (그렇게 보이지 않는데 ... 역시 마나카)
  • 마나카 : 이 신사는말야. 호조 마사코(北條政子)가 데이트하던 곳이래
  • 나 : 그럼, 미나모토노 요리토모(源賴朝)랑? 뭔가 은혜가 있을 것 같은 신사네
  • 마나카 : 응, 소원 빌어보자
  • 나 : (마나카와 관계가 더욱 진전될 수 있도록 해주세요 ...)
이 때 뾰로롱~ (...) 하는 효과음이 들리며
  • 나 : (왠지 이전보다 마나카와 더욱 친밀해진 것 같은 느낌이 든다!)
  • 마나카 : 소원... 이루어지면 좋겠네
  • 나 : 그럼, 다음은 어딜 가볼까?
  • 마나카 : 응, 다음은... !?
크고 아름다운 꼬르륵 뱃소리 (...)
  • 나 : !!?
  • 마나카 : ......;
  • 나 : 그러고 보니 여기 도착하고 나서 아무것도 안먹었네
  • 마나카 : 으, 응.
  • 나 : 여행하는데 정신팔려서 전혀 신경쓰지 못했네... 슬슬 점심 먹으러 갈까?
  • 마나카 : 그래.
아타미 해안가 레스토랑 꽃의 요정. 실제로 존재하는 레스토랑 같다.
  • 마나카 : 자 여기야.
  • 나 : 헤에~ 이런 곳에 레스토랑이
  • 마나카 : 아래쪽만 안보면 (...) 경치가 아주 멋져. 들어가자~
  • 나 : (이 경치라면 식사도 즐겁게 할 수 있겠군)
  • 마나카 : 이제 한숨 돌릴 수 있겠네.
  • 나 : 생각해보니 꽤 빡빡한 스케줄이네.
  • 마나카 : 1박 2일인걸.. 어쩔 수 없으니까...
  • 나 : 그렇지. 그럼 밥먹고 나서도 힘차게 돌아볼까!
  • 마나카 : 응!
  • 나 : 여기가 선 비치인가.
  • 마나카 : 응. 그치만 지금같은 계절이면 선 비치라는 느낌이 안오네
  • 나 : 그렇지. 여름이라면 해수욕도 해볼텐데 (코나미 장인어른이 지금 보내주신걸)
  • 마나카 : 그렇네. 여름에도 올까?
  • 나 : 하하, 나도 같은 생각을 했어
  • 마나카 : 후후, 역시나?
...
  • 나 : 후우~ 슬슬 가볼까?
  • 마나카 : 벌써?
  • 나 : 아직 갈곳이 많이 남아있으니까
  • 마나카 : 그렇구나. 그럼 가볼까?
  • 나 : 아타미는 꽤 벚꽃이 많구나
  • 마나카 : 응. 예뻐. 아타미 벚꽃은 개화가 굉장히 빠르대.
  • 나 : 헤에~ 그렇구나
  • 마나카 : 오키나와 벚꽃이랑 거의 동시에 핀대. 굉장하지?
  • 나 : 따뜻하니까. 그러고보니 가까운 곳인데도 왠지 여행에 온듯한 기분이 드네
...
  • 마나카 : 아얏...
  • 나 : 왜 그래? 무슨 일이야?
  • 마나카 : 구두때문에 좀 까진 것 같아
  • 나 : 까졌어? 잘 안맞는 신발 신고 온거야?
  • 마나카 : 응...
  • 나 : 꽤 걸을텐데...
  • 마나카 : 그렇긴 하지만... 모처럼 여행이니까. 꾸미고 싶어서...
  • 나 : 마나카... 그렇구나. 미안. 발좀 보여줘
  • 마나카 : 응. 고마워. 별일은 아니니까 괜찮아
신사라면 언능 둘만의 시간을 원하는것도 당연한 순리
  • 마나카 : 앗, 저 가게에도 한번 들어가볼래?
  • 나 : 아, 그것도 좋긴하지만 예정도 있으니까 ...
  • 마나카 : 그치만, 체크인 시간까지는 아직 여유가 있잖아
  • 나 : 그렇긴 하지만... 방에 들어가는쪽이 빨리 둘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으니깐...?
  • 마나카 : ...?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어. 가자~?
  • 나 : (...)
  • 나 : 오! 진짜로 케이블카다
  • 마나카 : 유원지 같아서 재미있을 것 같아~
  • 나 : 위쪽... 꽤 높은걸. 좀 무서울지도...
  • 마나카 : 자~ 빨리가자. 두고간다?
  • 나 : 알았어 알았어
  • 나 : 오오, 움직인다. 생각보다 빠르네
  • 마나카 : 응, 금방 도착할 것 같아. 저기, 도착할 때 까지 손 잡고 있어도 돼?
  • 나 : 괜찮긴 하지만... 왜? 역시 무서워?
  • 마나카 : 그건 아니지만... 괜찮잖아?
  • 마나카 : 자, 여기야! 애정곶(あいじょう岬)!
  • 나 : 헤에~ 이렇게 생겼구나!
  • 마나카 : 여기에 자물쇠(錠前)를 걸면, 둘은 쭈욱 행봉해진대
  • 나 : 응? 아아, 자물쇠(錠前)? 그래서 애정곶(愛錠岬)이구나
  • 마나카 : 후후, 멋지다
  • 마나카 : 아, 저기저기, 저쪽에서 마을이 한눈에 보이는 것 같아
  • 나 : 오, 어디어디?
  • 마나카 : 역이 저쪽쯤일까? 저쪽이 해변이고. 오늘 묵을 호텔은 어디쯤일까?
  • 나 : 분명... 저쪽쯤이 아닐까?
  • 마나카 : ......
  • 나 : 마나카?
  • 마나카 : 밤이 되면 더 예뻐지겠지?
  • 나 : 음. 슬슬 호텔로 가봐야지
  • 마나카 : 응, 오늘 하루만으로도 여러 군데를 돌아다녔네.
  • 나 : 맞아. 하지만 아직 여행은 지금부터라고
  • 마나카 : 후후, 응!
  • 마나카 : 다 왓네~
  • 나 : 응...
  • 마나카 : 왜 그래?
  • 나 : 여기서 둘이서 묵고 가는구나...
  • 마나카 : ......;
  • 나 : ...
  • 나 : 드, 들어갈까...?
  • 마나카 : 아, 으응
  • 나 : (긴장된다 ...)
  • 호텔직원 : 어서오십시오! 호텔 오오노야(大野屋)에 오신걸 환영합니다!
  • 나 : 아오키(青木)라는 이름으로 예약 했습니다만
...
  • 나 : 가자, 마나카
  • 마나카 : 응!
  • 나 : 사모님. 짐 이리 주시지요
  • 마나카 : 에...? 아!? 네... 감사합니다
  • 나 : 어, 어라. 마나카 왜 그래?
  • 마나카 : 갑자기 사모님이라고 하니깐...
  • 나 : 하하, 우리들 부부로 보이지는 않을까~ 싶어서
  • 마나카 : ......;
  • 나 : (마나카. 새빨개졌다... 나도 낮부끄럽지만 나쁜 기분은 아니네)
의도인지 우연인지는 몰라도 같은방을 쓰게된 두 사람 (아마 의도된걸거야)
  • 나 : 어랏?
  • 마나카 : 저기, 방 이란게...
  • 나 : 분명 따로 잡았을 건데...
... 프론트로 가서 상황을 알아본다 ...
  • 마나카 : 어떻게 됐어?
  • 나 : 안되겠어. 빈 방이 없대. 착오가 생긴건가. 난처하게 되었군... 어떻하지?
  • 마나카 : ......;
  • 마나카 : ...... 괜찮아.
  • 나 : 에?
  • 마나카 : 그치만... 호텔 직원들 곤란해할 것 같고. 나는 같은 방이라도...
  • 나 : 마나카...
  • 마나카 : 쭉 같이 있고 싶은걸...
뉴럽플 때도 마찬가지였는데 뉴럽플플도 여전하시다.
둘만의 공간인데 저 미칠듯하게 튀는 시선게이지. 대체 누가 보고있는걸까. 무서워...

  • 나 : 있잖아 마나카. 호텔 탐험 해보자.
  • 마나카 : 후후, 탐험? 좋아. ...아 근데
  • 나 : 왜?
  • 마나카 : 그 동안에는 쭉 손 잡고 있어줘.
  • 나 : 괜찮긴 한데, 왜?
  • 마나카 : 그치만 남자애들은. 이럴 때 꼭 들떠버리는걸...
  • 마나카 : 그동안 나 혼자 내버려두지 않도록 꼭 잡고 있어줘.
  • 나 : 라져!
  • 마나카 : ...
  • 마나카 : 있지, 목마르지 않아? 쥬스 사올까?
  • 나 : 응? 아아. 괜찮아
  • 마나카 : 그래...
  • 나 : ?
...
  • 마나카 : 역시 목이 마르네. 쥬스 사올께
  • 나 : 그래. 미안. 내가 사올게. 어떤게 좋아?
  • 마나카 : 괜찮아. 내가 갔다올테니까. 기다려?
  • 나 : ? 으응. 부탁해~
...
  • 나 : (왠지 상태가 이상한걸)
  • 나 : (뭔가 이상했어. 신경쓰이는데 뒤따라가 볼까)
복도로 나가서 뒤를 쫒는다.
  • 나 : (아 있다!)
  • 나 : (어디로 가는걸까?)
  • 나 : (.....응? 화장실?)
... 방으로 돌아온다
  • 마나카 : 늦어져서 미안. 조금 길을 해멨어...
  • 나 : ...응 땡큐~
  • 나 : (결국 화장실 갔다가 쥬스를 사온건가. 뭐지. 방에 있는 화장실 쓰면 될건데)
  • 나 : 식사시간까지 아직 시간이 좀 남았는데 일단 욕탕에 들어갔다 올까?
  • 마나카 : 아, 으응.
  • 나 : ...? 이 호텔 이런저런 목욕탕이 있는 것 같더라
  • 마나카 : 시간에 따라서 남여가 교대해서 쓰는 것 같아.
  • 나 : 흐음~ 지금 시간이면 남자가 로마욕탕이고 여자가 꽃욕탕인가.
  • 마나카 : 응. 꽃 목욕탕 들어가보고 싶어.
  • 나 : 그럼 가볼까
  • 마나카 : ...응, 저기 준비할테니까, 먼저 밖에서 기다려줄래?
  • 나 : 밖에서? 왜?
  • 마나카 : 부탁해.
  • 나 : 응, 오케이.
  • 나 : (그런가. 생각해보니 이것저것 보여주고싶지 않은것도 있겠군...)
...
  • 마나카 : 기다렸지?
  • 나 : ...
  • 마나카 : 왜, 왜 그래? 빤히 보고...
  • 나 : 미안~ 암것도 아니야
...
  • 마나카 : 있지, 목욕 끝나면 여기서 만나서 같이 돌아가자.
  • 나 : 하하, 좋네 그거. 뭔가 느낌이 오는데
  • 마나카 : 응, 한번 해보고싶었어, 그럼~
(목욕 후)
  • 나 : (마나카는 아직인가. 뭐 보통 그렇겠지)
  • 나 : ...
  • 나 : (그렇다고는 해도 길군... 여자애의 목욕이란 참 길구나)
부왘 유카타! 
  • 마나카 : 미안 기다렸지?
  • 나 : 좋네, 역시 유카타!
  • 마나카 : 너도 같은 옷 입고있잖아.
  • 나 : 남자가 입는 유카타랑 여자가 있는 유카타는 완전 다르다고!
  • 마나카 : 참~ 뭐야 그건
  • 나 : 슬슬 저녁식사가 시작될 시간이군
  • 마나카 : 후후, 맛있는 요리가 나오면 좋겠네~
  • 나 : 그렇지!
  • 나 : 좋아, 새우먹자 새우!
  • 마나카 : 정말~ 너무 허둥대면 예의에 어긋나
  • 나 : 하하, 그럼 식당으로 갈까
  • 마나카 : 응, 가자

  • 나 : 이야~ 배부르다
  • 마나카 : 참, 주변에 들린다니깐~
  • 호텔직원 : 식사는 어떠셨나요?
  • 마나카 : 정말 맛있었어요! 잘 먹었습니다
  • 호텔직원 : 고맙습니다. 내일 조식도 같은 장소니깐, 시간 되시면 들러주십시오
  • 호텔직원 : 아참. 손님. 전설의 해변의 이야기는 들어보신적이 있나요?
  • 나 : 전설의 해변?
  • 호텔직원 : 네~ 아타미항에서 출발하는 배로 갈 수 있는 하츠시마라는 섬이 있는데
  • 호텔직원 : 거기에는 누구도 가본적이 없는 해변이 있다고 합니다.
  • 호텔직원 : 그리고 거기서 사랑을 맹세한 커플은 영원이 행복해진다는 전설이 있답니다.
  • 나 : (어디선가 들어본 것 같은 이야기군...)
  • 호텔직원 : 손님들처럼 딱 어울리는 부부라면 찾으실지도 모르겠네요
  • 마나카 : ......;
  • 나 : ...
  • 호텔직원 : 그럼 실례했습니다. 아무쪼록 좋은 시간 보내십시오~
  • 나 : 하하, 전설의 해변이래. 마나카
  • 마나카 : 멋지다...
  • 나 : 에?
  • 마나카 : 내일 꼭 찾으러 가자
  • 나 : 아, 으응. 그러자
  • 나 : (뭐 마나카가 좋아하면 그걸로 된걸까)
  • 마나카 : 있잖아, 밤이 되면 선 비치가 이름이 바뀐대.
  • 나 : 헤에~ 어떻게 되는데?
  • 마나카 : 라이트업 되어서 문라이트 비치가 된대. 가볼래?
  • 나 : (선택지) 물론!
  • 마나카 : 후후, 다행이다
여기 딱 스킨십 무드가 나온다
  • 나 : 정말로 라이트업 되었네. 이거 블랙라이트인가?
  • 마나카 : 바다가 파랗게 빛나고 있어... 예쁘다...
  • 나 : 점심때랑은 완전히 다르네
  • 마나카 : 응...
  • 나 : (마나카. 푹 빠져있군)
  • 마나카 : ...
  • 나 : ...
... (스킨십 타이밍)
  • 나 : 슬슬 돌아갈까?
  • 마나카 : 응...
  • 나 : (그러고보니 마나카, 야경이 예쁘다고 말했었지)
  • 나 : (선택지) 마나카. 밤 산책 가지않을래?
  • 마나카 : 산책?
  • 나 : 오늘말야. 마을 둘러볼 때 밤이 되면 야경이 예쁠 것 같다고 했잖아
  • 마나카 : 기억 해주고 있었구나. 응. 가보고싶어. 하지만 이미 늦었고... 안될려나
  • 나 : 괜찮아. 내가 있으니까. 가자
  • 마나카 : 왠지 성에서 이끌려 나오는 공주님 같아.
  • 나 : 하하, 자 공주님. 손 내밀어 주세요
...
  • 나 : 조금 멀긴 하지만 걸어서 갈까
  • 마나카 : 응.
  • 마나카 : 와아...
  • 나 : 멋지다...
  • 마나카 : 예쁘다... 대단해...
  • 나 : 하하, 해변이 빛나고 있어. 라이트업 하고 있구나
  • 마나카 : 응...
  • 나 : 마나카?
  • 마나카 : 고마워. 응석받아줘서...
  • 나 : 응석이라니.. 그렇지 않아. 같이 볼 수 있어서 다행이야
  • 마나카 : 응...
신사라면 땀 흘리고 나서 적절하게 스킨십하는걸 잊지 말자 헤헤헤
  • 마나카 : 저기저기, 탁구대가 있는 것 같아. 같이 치지 않을래?
  • 나 : 탁구라... 
  • 나 : (선택지) 승부다 마나카!
  • 마나카 : 응!
  • 나 : 봐주지 마 마나카. 진검승부닷!
  • 마나카 : 물론!
...
  • 나 : 옷싸! 마나카한테 이겼다~
  • 마나카 : ...
  • 나 : 이것도 연습의 성과인가. 테니스라면 아직 마나카한테 당해낼 수 없지만...
  • 마나카 : 하아, 완패야. 목욕탕도 들어갔다 왔는데 땀흘려버렸어...
  • 나 : 또 들어갔다 오면 되잖아.
  • 마나카 : 응. 그렇게 할까... 하아.
남자답게... 뭘?
  • 마나카 : 토커(東花) 군~
  • 나 : 왜?
  • 마나카 : 대절(貸切) 욕탕이 있는 것 같아. 가보지 않을래?
  • 나 : (그럼 전용 욕탕인거잖아... 괜찮은건가?)
  • 나 : (선택지. 신사라면 당연히) 좋아 가자!
  • 마나카 : 정말? 다행이다. 그럼 나는 먼저 가 있을께?
  • 나 : (대절욕탕이라면, 가족욕탕 같은거잖아... 어쩌지)
여기서 선택지
- 역시 아무래도 수영복을 입고 가야겠지
- 남자답게 ... (뭘?)

미움받기 싫은 나는 수영복 입고가는걸로 선택...

오 지쟞스!
  • 나 : (여기가 가족욕탕인가... 마나카는?)
  • 마나카 : 들어가도 돼?
  • 나 : 아, 으응. 괜찮아!
  • 마나카 : 부끄러우니까... 빤히 보지 말아줘
  • 나 : 괜찮아. 이것 봐. 증기도 있어서 괜찮아
  • 마나카 : 응. 그럼 실례하겠습니다.
남자의 로망 미즈기다!!! 헉헉헉헉헉
  • 나 : (..........................)
  • 나 : 헉헉 ... 수영복 ...!
  • 마나카 : 수영복 입고 온천즐기는것도 재미있네. 큰 욕탕이라면 다른사람도 있으니까 무리고 말야.
  • 나 : 음... 그, 그렇지!
  • 마나카 : 쭉 같이 있는데도 욕탕은 따로 쓰니깐 조금 쓸쓸했어.
  • 나 : (다행이다... 하마터면 변태취급 당할뻔했어)
  • 나 : 마나카, 슬슬 방으로 돌아갈까?
  • 마나카 : 응!
  • 나 : (그러고보니 이 침대... 역시 하나씩 사용해야겠지?)
  • 나 : (이게 이불이었다면 딱 붙여놓는다거나... 할 수 있을건데)
...
  • 나 : 마나카!?
  • 마나카 : 이불이어도 좋았을 텐데
  • 나 : 응. 마나카도 그렇게 생각해?
  • 마나카 : 응! 이불이면 이런저런 재미있는점도 있잖아?
  • 나 : 그렇지!
  • 마나카 : 우리집은 모두 침대만 쓰니까... 펴거나 접거나 ...
  • 나 : 펴거나. 접거나...가 재미있어?
  • 마나카 : 응! 에? ... 아니야?
  • 나 : 아니... 뭐 재미는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니까 (...)
취침시간. 잠들기 직전에 적절한 스킨십이 가능하다
  • 마나카 : 슬슬 불 끌까?
  • 나 : 응 그러자.
  • 마나카 : 이대로 자는것도 좀 아쉽네.. 모처럼 같이 있는데...
  • 나 : 마나카...
... 적절한 스킨십 진행 후
  • 마나카 : 이쪽으로 등 돌려줘
  • 나 : 에?
  • 마나카 : 부탁해...
  • 나 : 응,
  • 마나카 : 응... 그래 이렇게...
  • 나 : !?
  • 마나카 : 이렇게 꼭 껴앉고 있으면 부끄럽지 않겠지..?
  • 나 : (그.. 그런가?)
  • 마나카 : 쭉 이렇게 하고 있어도 되지?
  • 나 : ...
그리고 곧 깊은 잠에 빠진 마나카



이것으로 아타미 여행 1일차 일정이 종료된다.

게임 메인메뉴로 나오면 유카타 입은 마나카의 모에모에한 표정을 볼 수있다.. 으악 저 파괴력 (...)


덧글

  • 미오 2014/04/07 08:00 #

    전 다음주로 잡아놨지요 ㅎㅎ 이번주는 그냥 가볍게 데이트
  • tocker 2014/04/09 21:06 #

    이번에 새로생긴 신규 여행 이벤트는 어떨지 넘 궁금하군용 ㄷㄷㄷ 근데 이게 이번작 유일하게 제대로된 신규컨텐츠라는건 함정 (...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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